눈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은?
- all about skin care
- 2022. 11. 10.
사람의 피부 노화는 25세를 전후로 시작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나타나는 피부의 골이 주름이다. 얼굴에서 가장 먼저 주름이 나타나는 부분은 눈가이다. 눈가는 얼굴 전체 피부 가운데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이며 피지선이 거의 없어 건조해지기 쉽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눈가 피부의 노화 속도는 빠르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눈가 주름 예방을 위해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종류만도 수십 가지에 달하는데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될 따름이다. 제품의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자. 눈가 주름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콜라겐을 자극시켜 줄 수 있는 레티놀(Retinol)과 레티날(Retinal)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인데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레티노이드 계열을 눈가에 꾸준히 사용했을 때 눈가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 의약품의 경우 처음 사용 시에 자극이 있는데 특히 눈가는 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소량으로 시작해서 점점 증량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겼을 시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콜라겐 형성을 자극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아데노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아이크림도 좋다. 레티놀과 아데노신 성분은 모두 식약청에서 인정한 주름개선제 성분들이다.
눈가 피부는 자극받기 쉬운 피부이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바를 때에는 손가락 힘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네 번째 손가락을 사용하여 톡톡 두드리면서 바르자. 그리고 주름이 생기는 반대방향으로 (눈 머리 위쪽부터 눈꼬리 쪽으로, 반 중력 방향) 발라주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일반 보습용 로션과는 달리 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칫 과하면 비립종이라는 뾰루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는 일상적이고 작은 습관들을 유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눈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자. 얇은 눈가 피부는 햇빛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아이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보습력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들이 대체가 된다면 사실 꼭 발라야 하는 제품은 아니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과는 달리 유분 함량이 높다. 가장 얇고 건조한 피부에 눈가 피부 전용 제품을 바르며 관리하는 것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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