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의 원인과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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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이란?


우리 몸속 세포들은 각자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 유지 및 성장에 도움을 준다. 그중 항상성 유지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멜라닌'이다. 멜라닌은 피부나 머리카락 색을 결정짓는 색소이기도 한데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생성되는 멜라닌이 각질층으로 올라오는 수, 크기, 분포에 따라서 피부색이 결정되고 또 올라온 멜라닌을 각질층에서 분해하는 분해 정도에 의해서도 결정이 된다.

 

 


멜라닌이 형성되는 원인


1. 자외선

피부가 자외선을 받게 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표피와 진피의 접합층에 위치한 멜라노사이트에서 멜라닌을 생성하며 위쪽으로 각 피부층으로 이동하면서 멜라닌이 분포된다.

2. 공해, 미세먼지

도로 주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산업 현장이나 연소 환경(요리할 때) 발생이 되는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미세먼지는 크게 크기에 따라 PM10(미세먼지, 지름 10㎛ 이하), PM2.5 (초미세먼지, 지름 2.5㎛ 이하)로 나뉜다. 이 미세먼지는 모공의 1/20보다도 작은데 호흡기나 피부의 모공 속으로 흡입이 되면 피부 장벽을 파괴시켜 노화, 색소 침착, 피부염, 알레르기, 가려움 등의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3.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 상황에서는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하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갑자기 과다 분비되면 식욕증진, 면역력 저하, 수면장애 등을 유발하고 피부 세포 리듬이 깨지게 되면서 충분히 멜라노사이트가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멜라닌이 형성될 수 있다.

4. 임신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 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멜라닌 색소 생성도 활발해지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가 생기기 쉽다. 주로 얼굴 쪽에 발생하게 되며 이를 '임신성 기미'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색소침착 또는 흉터처럼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멜라닌 생성 4단계 (멜라노제네시스)


표피와 진피의 접합층 부위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가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멜라노사이트 내의 멜라노좀 안 아미노산인 티로신이 티로시나아제의 효소에 의해서 도파되고 도파의 구조가 글루타치온 또는 시스테인의 존재 유무에 따라 산화되어 도피퀴논에서 멜라닌을 생성해낸다. 이 멜라닌을 멜라노좀의 구조에 의해서 표피의 가장 윗부분 각질층으로 서서히 이동한다. 28일 피부 재생 주기(턴오버)에 의해서 각질탈락과 함께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도피퀴논에서 생성된 멜라닌은 유멜라닌, 페오멜라닌 2가지의 형태를 나타낸다. 유멜라닌은 갈색이나 검은색의 타원형 모양을 띠고, 페오멜라닌은 노랑색이나 붉은색의 둥근형 모양을 띤다. 크기가 0.5~2㎛인 유멜라닌은 동양인들에게 많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0.5㎛로 작은 페오멜라닌은 서양인에게 많이 존재한다. 이 두 멜라닌에 비율로 사람마다 피부나 머리 그리고 눈동자의 색이 결정된다. 흑인은 유멜라닌의 비율이 더 높고 백인은 페오멜라닌의 비율이 더 높은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미나 잡티의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좋고 글루타치온 또는 시스테인이 충분하여 페오멜라닌 생성이 더 많아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생성의 예방법


기미는 색소 침착성 질환으로 주로 얼굴 부위에 갈색 반점의 형태로 나타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생성이 되며 그중 환경적 요인 중 하나인 자외선은 기미 생성의 큰 영향을 주는데, 보통 햇빛 노출 후 2~3개월 뒤에 나타나게 된다. 이것도 피부 턴오버 주기와 관련이 되어있다. 피부 표면으로 올라온 기미를 방치할 경우에는 점점 진해지며, 크기도 커지고 옆에도 퍼지기도 한다. 피부를 보호해주려는 멜라닌은 분명 좋은 단백질이지만 얼굴로 올라온 기미를 보는 것은 좋아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한번 올라온 기미와 잡티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점점 진해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선크림을 충분히 꼼꼼하게 바르고 주기적으로 각질 케어를 하며 평소 미백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여 화이트닝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닝 스킨케어는 끈기가 꽤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맞고 또 효과가 높은 미백화장품을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효과 높은 미백제품을 고를 때 우선 화이트닝 기능성 인증 여부를 살펴보자. 식약처로부터 해당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에만 표기되기 때문인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보습제품으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그 뒤에는 멜라는 색소를 억제하고 감소할 수 있는 성분들을 따져봐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비타민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수용성 비타민B3, 식약처의 미백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며 멜라닌이 합성되는 과정을 차단해준다) 그리고 알부틴 같은 성분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다. 화이트닝 스킨케어를 꾸준히 함으로써 멜라닌이 성장하고 합성되며 운송하고 이동되는 과정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나에게 맞는 성분인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하고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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